챕터 14

"친구까지 데려오다니. 처음이네."

윌리엄은 대답하지 않았다. 자리에 앉아 메뉴를 훑어본 뒤 아멜리아 쪽으로 밀었다. "원하는 거 골라. 네가 직접 주문해."

아멜리아가 가격을 보자 눈이 커졌다. 모든 메뉴가 수천 달러대였다.

계란 하나도 천 달러였다. 황금 거위가 낳은 알인가?

"제가 내야 하나요?" 그녀가 속삭였다.

윌리엄이 상어 같은 희미한 미소를 지었다. "아니. 네 사업 파트너가 낸다."

아멜리아가 윌리엄을 바라봤다. 그가 진심임을 깨닫자, 아멜리아는 더 이상 망설이지 않았다.

하루 종일 케이크 한 조각밖에 먹지 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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